2010. 8. 31. 11:36
냉철이의 잡담시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들어가기전
잘 기억이 나지않는 책이었지만 사회시간에 부록으로 쓰던 세계각국의 지도같은게 나와있는 책이있었다. 그책 맨마지막에 세계 각 국의 1인당 GDP가 나왔었는데
당신에 나는 우리나라가 몇번째일까 보는 재미로 매일 살았던것같다.
매일,매일 ,매일 봐도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순위싸움이었다.
반세기전만하더라도 세계 극빈민국에 있었다던 우리나라,
6.25전쟁을 거치고 전국토가 폐허가 되었던 가난한나라가
1990년중반 이제 중학교를 올라가려는 어린나였음에도 우리나라가 1인당국민소득이 만달러가 넘었다는게 정말 자랑스러웠었다
1990년대 내 기억으로는
일본의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들었던것같다. 그때당시 4만 몇천달러였던것같으니... 미국은 2만5천달러정도, 그 외 1인당GDP가 높았던 국가로 특히 기억남는 국가들이
룩셈부르크,스위스,네덜란드,벨기에,프랑스,영국,이태리,독일 등이었다.
10년도 더 지난지금 난 그때당시 우리나라가 10년후쯤에는 네덜란드,벨기에,이태리 정도는 넘을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격차는 더 벌어진듯하다.
세계 경제규모역시 세계 10위권 초반대에서 조금씩 밀려나는듯하고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릴만큼 고속성장을 했던 우리나라가 맞나싶을정도로 요즘은 좀 정체되어있는것같다. 그런 기운은 오히려 이제 중국에게서 느껴진다.
1997년도에 신물을 보았는데 2001년 우리나라 예상 1인당 GDP예상을 봤었는데 2001년도에 1만8천달러까지 성장할거라고 했었다.
하지만 그 해 IMF가 터져버렸다.
우리나라가 1인당 GDP가 2만달러를 넘었던것도 2006~2007년정도 였던것같다.
아쉽다. 무조건 빠른성장이 좋은것만은 아니라고도 하지만 그래도 2010년쯤되면 아시아에서 일본과 제법 어깨를 견줄만한 국가로 성장하길 기대했는데 아직도 일본은 경제규모에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고있다.
아래는 최근 우리나라 1인당 GDP및 국내 GDP 변천사이다.
2007년 국내 GDP - 1조493억달러 , 1인당 GDP 21,740달러
2008년 국내 GDP - 9287억달러 , 1인당 GDP 19,227달러
2009년 국내 GDP - 8200억달러 - 1인당 GDP 16,977달러
대한민국 힘내라
대한민국 화이팅!!
1인당 GNI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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