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되다

스마트폰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핸드폰은 전화통화 기능만 있으면 됐지...라던 생각을 접어두고
갤럭시를 사고싶어졌다.

하지만 난 KT이용자이다.
갤럭시A를 사기에는 이미 갤럭시S가 나온마당에 사고싶은 마음이 들지않았고 갤럭시 S를 사기위해 SK로 옮길까 고민을 하던중...

남은 위약금관련하여 KT에 문의를 하다보니 상담원이 왜 해지관련 문의를 하냐고 묻는다.

그렇겠지
휴대폰뿐만아니라 초고속인터넷이나 음악사이트 정기결제해지하는데에도 해지사유를 묻곤하지싶어서
사실대로 갤럭시S를 사기위해 해지관련 문의를 했다고 말했더니

KT에서도 갤럭시가 나온단다.
갤럭시K


오~~ 9월달중에 나오니 갤럭시S보다도 두세달뒤에 나오는것이고 그렇다면 스펙도 갤럭시S보다는 조금 낫겠지? 아이폰4살바에야 그걸사자 하며 기다리는데












무엇을하든 무엇을사든 항상 검색을통해 정보를 얻고나서 구입하는 내 성격상
갤러깃K와 아이폰4를 비교해논 기사와 포스팅들을 싸그리 읽던중

엥?? 이건뭐지... 갤럭시K와 갤럭시S 갤럭시U를 비교해논 비교표를 봤는데
갤럭시S에 비해 화면크기가 딸리는것 아닌가?

예전과같이 조그맣고 귀여운 주머니에넣고 다니기 편한 그런 용도의 휴대폰이아니라
각종 검색 및 동영상 , 게임으로 사용할 스마트폰의 액정이 작아지다니...

기타 다른스펙은 비슷하고 디스플레이부분에선 슈퍼 아몰레드급으로 나온다고 위로같지않은 스펙향상이 있긴했지만 (사실 이때 아이폰4를 사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한달뒤...

오늘자 인터넷기사를 보니 갤럭시K 스펙다운?
이게 또 무슨소리야 하며 기사를 살펴보니

처음 디스플레이가 슈퍼아몰레드 급으로 나온다던 갤럭시K가 이제 아몰레드급으로 다운되서 나온단다.내장메모리도 16G에서 8G로 줄어들고...


















삼성 뭐하자는 짓이지?

KT이용자들 필요없다는 뜻인가?
아니면 KT가 아이폰을 들여온것에 대한 복수?

어떤 의도였든 정말 삼성이라는 초일류기업답지않은 선택이었다.

물론 삼성같은 기업이 감정적인 이유만으로 그랬을일은 희박할지도 모르겠지만
소비자 개인의 입장으로서는 정말 납득이 안가는 처사이다.


아니 갤럭시 S보다도 더 좋게 나와도 KT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아이폰4를살까 갤럭시K를 살까 고민되게 마련인데 갤럭시S보다도 아니 갤럭시U보다도 스펙이 다운되서 나오면 누가 아이폰4를 안사고 갤럭시K를 살까?


장담하건데 이번 갤럭시K는 KT이용자들에게 별 메리트가 없다.
KT사용자들에게 있어서 이번 삼성이 내놓는 갤럭시K의 스펙은 니네는 그냥 아이폰4써라와 별다름없게
느껴진다는 말이다.